아산 외암 민속마을 가을 나들이 다녀왔어요
여행 ,나들이장소
2013. 10. 1. 02:11
아산 외암 민속마을 가을 나들이 다녀왔어요
요즘따라 외암 민속마을을 자주 찿게 되네요^^*
가끔씩 찿아오는 친구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 하기에
이곳만한 곳이 없는것 같아서 자주 찿게
되는것 같습니다.
외암마을 민속관은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 주로 찿는 곳이라서
오늘은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푸른 가을하늘 아래에 외롭게 자리하고 있는 초가집이
오늘따라 분위기 있어보이네요.
수령이 수백년은 된듯한 고목옆에 서보니
제가 너무 초라해 보이네요^^;;
주먹만한 크기의 밤송이가 탐스럽게 달려 있습니다.
따서 통통한 알밤을 구경하고 싶었지만..
이곳에 사는 주민들의 사유지 인것 같아서 구경만 합니다.
마을 곳곳에 먹거리들을 판매하는 곳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판매하는 분들이 자리를 비우고 있네요^^;;
숲이 우거진 오솔길을 따라서 걸으니 쌓인 스트레스도
풀리고 머리도 맑아지는것 같습니다.
이런것이 힐링 인가요? ㅎㅎㅎ
흥부전이 떠오르게 하는 커다란 박이 초가집 담벼락에
탐스럽게 열려 있습니다.
가을철에 방문한 외암민속마을은 다른 계절에는
느낄수 없는 특별함이 있는 곳입니다.
단풍이 질무렵 다시한번 방문하기로 친구와 약속하고
외암마을을 떠났습니다^^*
아산 외암 민속마을 가을 나들이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