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난전에서 싱싱한 꽃게를 만나보세요
여행 ,나들이장소
2013. 9. 21. 22:59
소래포구 난전에서 싱싱한 꽃게를 만나보세요
제가 즐겨가는 소래포구에도 가을이 왔나봅니다.
제철을 맞은 해산물을 구입하러 이곳을 찿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 왔답니다.
소래포구는 배가 들어올 시간이되면 수협 뒷편의 작은 선착장에서
난전이 펼쳐집니다.
추석을 맞아서인지 엄청난 인파가 몰려왔습니다.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네요^^;;
지금은 꽃게가 제철 입니다.
난전에는 꽃게를 판매하는 장사꾼들과 장을 보러온 손님이
흥정을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큼지막하고 살이 꽉찬 꽃게가 풍년인가 봅니다.
가는곳 마다 보이는 것은 온통 꽃게뿐이네요.
제철이면 가격이 좀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기대이상으로 가격은 비싸네요 ㅠ.ㅠ
시장을 둘러보다보니 꽃게 다음으로 많이 볼 수 있는것이 전어입니다.
가을전어는 회와 구이로 먹으면 최고죠^^*
하지만 전어의 가격도 만만찮네요 ㅡㅡ;;
시장을 둘러보고 좁은 골목길로 나가려하니 코끝을 솔솔 자극하는
구수한냄세~~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전어를 굽는
향기입니다.ㅋㅋ
전어구이의 유혹은 정말 뿌리치기가 힘드네요.
가끔 한번씩오는 소래포구는 늘 생동감이 넘쳐서
즐거운 곳입니다.
요즘 물가가 올라서인지 모든것이 비싸져서 부담은 가지만
소래포구 어물전의 모습만은 변함이 없네요...
소래포구 난전에서 싱싱한 꽃게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