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여행지추천 모항해수욕장

뙤약볕에 물놀이가 그리워 며칠전 3박4일 해수욕장에 다녀왔는데
일찌감치 다녀오길 참잘했다싶네요.
며칠만에 이렇게 장마가 졌으니 말이에요.
제가 즐거운 물놀이를 한곳은 부안의 모항해수욕장이라는 곳인데요.

변산반도가 무척 아름답다는거 다들 아시죠 ㅎㅎ
국립공원으로 지정될만큼 경치가 빼어난데요.
한국8경의 하나로 손꼽힌답니다.
직소폭포는 물론 격포리 해안의 채석강, 적벽강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대표하는관광 명소이지요.

오래전부터 변산에 다시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은 쭉해온터라
올여름 휴가지로 정하고나서 얼마나 설레던지.ㅋ
어릴적 친구들과 여러번 부안을 찾았을때 빠트리지 않은 곳이 격포였거든요.
이번엔 특별히 아담하고 소박한 모항해수욕장을 가장 먼저 찾게되었어요.

모항해수욕장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봄 나오는데요.
울창한 소나무와 자그마해서 더 정감가는 해수욕장이 편안함을 준답니다.
서해의 다른 해변은 물이 빠지면 갯벌이 드러나는반면
모항해수욕장은 모래가 가득해서 산책하기에도 그만이라는거~
해안도로에서의 드라이브도 환상적이지만
부안의 마실길 코스는 산책코스로 더없는 낭만을 선사한답니다.
바다를 바라봤을때 왼쪽편에 여유로움을 주는 마실길이 펼쳐져있어요.

풍덩풍덩 물놀이에 시간가는줄 모르다 허기가져 물밖으로 나왔는데요.
모항해수욕장 근처에 예약한 펜션에가서 젖은 옷만 후다닥 갈아입고
근처 밥집을 찾았어요.
보통 펜션에가면 바베큐를 먹는게 정석인데
저는 놀러가서 음식해먹는게 싫더라고요.
놀러가서는 오로지 놀고 사먹자는게 제 지론 ㅋㅋ
모항해수욕장에서의 일몰 풍경도 멋지다는데 일몰 볼 생각에
밥맛도 엄청 좋더라고요.
부안 여행지로 모항해수욕장 적극 추천할만했어요^^
완전 강추!!

변산 여행지추천 모항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