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비진도 여행 [비진분교]의 모습
경남 통영 비진도 여행 [비진분교]의 모습
경남 통영에 있는 비진도는 최근 tv방송을 통해서 많이 알려진
작은 섬 입니다.
비진도 여행중에 인상적인 곳이 있어서 소개하겠습니다.
푸른 바다가 보이는 이곳은 비진도 내항마을 입니다.
인적이 거의 없는 마을은 적막하기까지 합니다.
좁은 길을 따라서 조금만 올라가면 오늘 소개할 "비진분교"에 도착합니다.
입구부터가 도심에있는 학교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 입니다.
비진분교는 지난해 3월1입부로 폐교가 된 곳 입니다.
더이상 비진도에는 아이들이 없다는 얘기겠죠...
아담한 학교가 썰렁해 보이지만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금세라도 아이들이 뛰어나와서 운동장에서 뛰어놀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관리를 안해서인지 잔디가 발목이 파뭍힐 정도로 길게 자라있습니다.
이승복 동상
학교 구석구석에 요즘 학교들과는 다른 엤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작은 분수대도 있지만 멈춘지 오래된듯 합니다.
학생들이 없지만 학교 게시판은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비진분교는 얼마전 인기방송프로 1박2일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독서를 하는 여자아이의 동상에 눈길이 계속 가네요..
검게 끼여있는 때가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합니다.
실내로 들어가니 깨끗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오래가지 않아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통영 어느곳을 가도 쉽게 볼 수 있는것은 바로 이순신장군 동상입니다.
비진분교에도 예외없이 지키고 있습니다.
경남 통영 비진도 여행 [비진분교]의 모습